퓨전국악밴드 악단광칠, 우리가락으로 신명나게 세계를 뒤집어 놓다!

퓨전국악밴드는 전통음악의 깊이를 간직하면서도 시대흐름에 맞는 다양한 현대적 음악요소를 접목시켜 우리가 전통음악에 쉽게 접근하게 만들고, 기성 세대와 새로운 세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퓨전국악밴드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 속에 ‘업그레이드’된 현대적 감성의 ‘악단광칠’의 행보가 눈에 띈다. 이들의 이름에는 한국의 역사와 정체성이 깊게 반영되어 있다. 광복 70주년에 결성되어, 광칠이라 하니, 전통음악으로 한국의 역사문화를 되새기고, 현대적 해석으로 그 의미를 확장시키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가 담겼다.